아침에 늦으막히 일어나 아침 대충 때우고.....
식후 자전거 타기....
식후 자전거 타기....
그렇지 않아도 자전거 빠꿀때가 되었는데....
저 자전거에 꽂혔다.
이쁘게 생겼다고 다음번엔 저걸로 사달란다..ㅡ.ㅡ
작은 놈은 자전거를 못타니....
누나 꽁무니쫒아 뛰어다니기.....
그래도 체력 좋다....
끝까지 쫒아다니더만...
이젠 수영이다....
작은 놈은 역시나....
찬물 싫어한다..ㅡ.ㅡ
나가겠다고 떼쓴다.
역시나 큰애는 물만난 고기다.
쟤는 물에만 들어가면 나올줄을 모른다...
남매가 정말 성격 극과 극이다....
펜션 사장님 찍히셨네..ㅎㅎ
가운데 앉아계신 분~~
사장님이 배려해 주셔서 시간구애 받지 않고 놀수 있었다.
작은 놈은 물박에서 공놀이하고...
큰놈은 물안에서 다른 일행들과도 잘논다.
저 뒤에 회색 후드티 입으신분....
잠시후 풍덩하신다..ㅎㅎ
작은애가 하도 물에 안들어가 억지로 집어 넣으려는데....
안들어가려고 발가락으로 버틴다.
그래도 내가 더 힘이쎄다.
집어 넣었다..ㅎㅎ
울고불고 난리쳐 꺼내주었다..ㅎㅎ
대신 공놀이만 신나게 한다.
뒤에계신 푸른 후드티 입고계산분이 잠시후 게잡아서 딸아이 주신다.
갯벌서 잡아주신 게...
앞쪽 갯벌에 상당히 많은 게가 돌아다닌다고 한다.
다른 일정이 있어 물놀이 한시간 정도 하고 집으로 향했다.
3년전에 대부도 화이트아일랜드에서 동호회 1박2일 야유회를 가졌었는데....
얼마전 모임에서 한번 말이 나왔는데 다시 한번 의견을 모아봐야겠다.
화이트아일랜드보다는 갯벌도 가깝고 주변에 사진찍을 꺼리도 많고 건물도 새건물이라 깨끗해 야유회하기 좋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