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다리를 마저 다 만들었다. 이제 슬슬 텅 빈 전개도가 나오기 시작한다. 왼쪽을 한번 만들어봐서 작업순서가 정해져 쉽사리 진도가 나갈듯 했으나.... 전혀 아니다. 복병이 숨어있었다. 바로~~~ 작은애 뭐가 그리 궁금한지 착 달라붙어 질무해대는 통에... 대답도 해줘야지... 칼질할때 건드리지 못하게 단속도 해야지... 이래저래 시간만 간다. 캐릭터물은 프라를 사도 꼭 한번 쳐다보게되는 발바닥..... 습관이다...ㅡ.ㅡ 도면에 여유가 있다면 저기를 구멍을 내서 어저고 저쩌고.... 그런 생각만 해본다.... 절대 그짓은 안할거다.....ㅡ.ㅡ 나름 잘 서있는다. 크기도 생각보다 크다. 원래 전체 신장을 20~25센티 정도로 생각했었는데 다리만 20센티가 다되간다. 아무래도 30센티가 넘어가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