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同苦同樂

6월 20일 나들이

비오는 토요일.........
집사람은 부천 상도중학교에 CA 수업나가고, 큰애는 학교가고......
작은애와 단둘이 남게되어 근처 어디 갈데 없나 고민...

일단 오이도로 한번 나가봤다.


아침 9시쯤 도착해보니
비도 오고 시간도 이른지라 사람이 안보인다....



작은애 우산씌우고 뚝방위를 잠시 거닐다가....
아무래도 여긴 너무 심심해 보여 자리를 옮기기로 했다.

두번째 목적지는 부천에 위치한 한국만화 박물관.
만화박물관 구경하고 나와서 집사람 픽업해 오면 될것같아 차를 몰고 출발....


우산쓰고 다니는게 재미있나보다...


박물관 입구벽에 있는 그림.
사진찍는 다고 애 세워놨는데 거의 숨은그림 찾기네....
옷이 어두워서 그런가?

입장료는 어른 3000원, 아이 1500원
들어가서 여기저기 플래쉬 터트리고 사진찍기도 뭐해서 안찍었더만 몇장 없다.



둘리가 잇다고 뛰어가서 사진 찍어 달란다.
역시나 둘리는 애들한테 인기가 좋다.


3D영화 상영관 앞의 포토존.....
얼굴 내미는 구멍이 인간적으로 너무 크다.....ㅎㅎ


'알도둑 공룡랩터' 라는 영화가 상영하고 있다.
그시간에 간 사람들중 작은애가 제일 어리다고 직원분이 제일 앞에 세워 주셨다....ㅎㅎ

나름 재미있다.
작은애는 상당히 재미있었는지 누나 데리고 또오잔다... 


간만에 보는 추억의 캐릭터다..
로봇 찌빠.
저 만화가 예전에 소년중앙에 연재되던것 같은데....
어려서 참 재미있게보던 만화다.


나오는 길에 기념품 가게에서 만원 털리고 출구로 나섰다.
출구밖에 아이들이 체험학습으로 만든 팬던트 들이 걸려있다.
자세히보면 아이들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많다.


엄마 수업 끝날 시간되서 모시러 가는중....
오늘 재미있었는지 표정이 밝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