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同苦同樂

화성 남양......처 외가집에 가다.....

원평허브농장에 갔다가....
근처에 처 외가집이 있어 들렀다.
시골에는 처의 외삼촌께서 농사를 지으시고 계신다.
올해는 고추 농사 지어보신다고 장인, 장모님이 몇일전부터 와 계신다.



동네 야산이다.
이곳도 어김없이 꽃들이~~~~
시진 찍는 기술이 별볼일 없어 저리 나왔지만....
실제로는 한폭의 그림이다~~


원래 흑염소를 많이 키우셨었는데....
5마리정도 남기고 다 파셨단다.
그 판매금액으로 송아지 6마리를 사서 키우고 계신다.


아직은 어려 볼품없어보이지만.....
뽀얀것이 이쁘다....
송아지 눈은 언제봐도 호수 같다..ㅎㅎ


아이들이 송아지와 놀고있다.
도시에서 보기 힘든 송아지라 한참을 논다....


한켠에는 모판 작업 중이다.
3센티 정도 자란것 같다.
아침에 지나간 우리동네 논에서는 이제 모판을 깔던데 좀 일찍 시작하신 모양이다.


호박 모종...


하우스 안에 가득인 모종들....


고추 모종
고추 모종이 유난히 많길래 이걸 다 농사 지으시려나 했더만.....
일부는 다른집에서 모종 맡겨놓은 거란다..


상추 모종


다른 하우스에서는 버섯도 하신다.


버섯 종균이라 해야하나?
옆에 박스를 보니 표고 버섯인듯...


담 옆에 민들레 씨가~~~
예전 어렸을때에는 동네에서 보기 쉬웟던 것인데....
요샌 보기 힘들다.


작은 아이가 민들레 씨를 날리고 있다.


자기가 얼만큼 불었는지 확인 중이다.....
평소에 해보지 못한 장난이라 신이난듯 저 걸 다불고도 또 민들레를 찾아 돌아다닌다....ㅎㅎ

저녁때가 다되어.....
저녁 얻어먹고 집으로 귀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