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저녁먹고 시계를 보니 7시쯤.......
요 몇일전부터 어패류가 글리기에 아이들 데리고 소래에 나갔다.
우리 아이들은 소래 어시장에서 볼수있는 살아있는 해산물들을 좋아해서 가금 같이 나가는 편이다.
원래 계획은 소라를 사는 것이었지만.....
가게 앞에서 골뱅이로 급전환했다.
골뱅이가 더 맛있어 보여서......
생골뱅이 한접시.....
솔직히 요새 살아있는 골뱅이를 보는것도 쉽지 않다.
그래서 일부러 아이들을 데리고 나가는 편이다.
저 골뱅이를 보고 작은애는 달팽이란다.....ㅎㅎ
아이들도 먹이려니 깨끗이 씼고......
찜통에 찔준비를 한다.
원래는 삶아먹으려 했으나 오늘은 쪄먹어보고 싶었다....ㅎㅎ
20분정도 쪘다.
시간을 잘못계산한것 같다.
좀 질기다.....
그냥 10~15분만 쪄도 될듯 하다.
다음번엔 짧게 쪄야겠다...
골뱅이 살을 껍질에서 분리.....
아이들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놓았다.
포크로 콕 찍어 초장 살짝 발라 잘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