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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발,두바퀴 & 네바퀴

양평 토요헌책방

언젠가 양평쪽을 지나다본 헌책방 간판이 있었다.


토요일에만 문을 연다는 주유소 옆골목의 헌책방.....

큰아이도 쉬는 토요일이고....
또 집사람과 좀 돌아다닐일이 있어 한번 들러보았다.


세차기 옆에 작은 간판이....
저 간판 없어도 헌책방이 눈에 보인다..ㅎㅎ


멀리서보면 그냥 창고에 책을 쌓아놓은듯한 모습이었지만..


나름 잘 분류되있다.
구석구석 다니며 책을 골라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한쪽엔 정수기와 커피, 녹차 등이 구비되어 있다.
공짜~~


책을 한아름 사서 들고오는 집사람과 큰아이.
워낙에 책 가격이 싸서 크게 부담가지 않는다.
또한 책상태도 상당히 좋은 편이다.

내책만 10권, 집사람꺼 6~7권, 큰아이꺼 2권, 작은 아이꺼 4권 샀는데.....
3만원 들었다....
포장도 안뜯은 새책도 끼어 있는데....ㅎㅎ


헌책방에서의 수확물 1
전격! 독일 전차군단과 호비스트 단행본 패튼.
독일전차군단은 원래 집에 한권 있다.
구 타미야 박스 아트와 일러스트.....
디테일업에 쓸만한 자료들....
예전에 9500원에 샀던책인데 2000원이다.
예전에 우리집에 와서 저책을 보고 군침 흘리던 박모씨를 주려고 샀다..ㅎㅎ
단행본 패튼은 1000원.
예전에 취미가와 그외 단행본을 다 가지고 있었으나...
신혼여행 다녀온 사이 어머님이 다 버리셨다..ㅜ.ㅜ


헌책방에서의 수확물 2
취미가도 몇권 나와있길래 싹쓸이 해왔다.
권당 1000원..ㅎㅎ


헌책방에서의 수확물 3
이건 두께도 좀있고 가격도 4000원이다.
2차대전 흑백사진 및 독소군 전투에 관한 내용을 보기위해 샀다.

토요일 양평부근을 지나는 길이라면 한번쯤 들러 구경할만한 서점이다.

그런데 왜 토요일에만 여는지 물어보려다 건망증으로 못 물어보고 왔다.
다음에 또 갈 기회가 있으면 꼭 물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