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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발,두바퀴 & 네바퀴

전곡항, 탄도항, 누에섬 - 국제보트쇼하던날....

작년에는 전곡항에서 열렸던 국제 보트쇼가 올해는 탄도에서도 함께 열렸다.
하우페이퍼 전시회 보러 가는 김에 겸사겸사해서 구경하고 왔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제일 먼저 보이는것이 저 글라이더 체험장이다.
크레인에 글라이더를 매달고 체험을 하는......


누에섬 나가는길 입구에서 할아버지 한분이 연을 날리고 계셨다.
끝이 보이지 않는다.


누에섬쪽 갯벌에 웬 사람들이 잔뜩....
갯벌 체험장이다.
호미며 장화등을 무료로 빌려주고 있었다.
평소에 오게되면 7000원 정도 받는것 같다.
일단 누에섬 등대에 한번 갔다오기로 하고 길을 나섰다.


멀리서 본것보다 사람들이 더 많다.
그래도 조개가 많이 잡히는지 한망태기씩 잡는다.


사람이 지나가자 겟벌속으로 숨는 게들...
저거 잡아 기름에 튀겨먹으면 맛날텐데....


등대 올라가기전에 먼저 섬을 한바퀴 돌아보기로 했다.


섬 뒤쪽 바닷가에 하얀 길이 갈려있다.


가까이 가보니 하얀것이 죄다 패류 껍질이다...


한편에 해경소속 호버크래프트가 정박해 있다.


등대 올라가는길에 해당화가 탐스럽게 피어있다.
등대전망대도 원래 입장료가 있으나 보트쇼 기간중엔 무료다.


등대전망대 앞의 국기
그렇지..오늘은 현충일이다.
조기를 걸어야 한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제부도.
오늘따라 더 가깝게 보이는듯 하다.


요트들이 바다쪽으로 나가고 있다.


전망대서 바라본 전곡항 행사장.


행사장 앞쪽의 요트들을 구경하는데 물살 방향이 심상치 않다.
물이 들어오고있는중.....
부지런히 섬을 나왔다.


어촌 박물관 앞의 무대에서 남미쪽 악단의 공연이 있다.
시간대에따라 다양한 공연이 열리고 있었으나...
시간관계상 다른거 구경하러 발길을 돌렸다.


코리아나호 와 누리마루 호다.
사람들이 올라가 구경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누리마루 호에만 올라가봤다.


코리아나와 누리마루가 나란히 정박되어 있다.


누리마루 호


코리아나 호


누리마루에서 바라본 코리아나
배 뒤쪽에 태양전지판들이....


누리마루 선수에서 바라본....
물이 많이들어와 요트들이 바다로 나갈 준비들을 하고 있었다.


개인적으로 제일 이뻐보이던 요트....


또한대의 요트가 맞은편에 정박해 있었다.
날렵한 모습이 인상 깊었다.


여러가지 형태의 요트들을 구경할 수 있었다.


무슨 준결승전이 열리고 있어 자리에 앉아 구경을 해봤다.
반환점을 도는 두대의 요트.....


결승점을 통과하는......
반환점에서 선두가 바뀌었던 경기다.


다른 요트들도 출전 준비를 하는지 부산하다.


호버크래프트 한대가 요란하게 지나간다....


탄도항서 어느정도 볼거 보고 전곡항으로 넘어갔다.
탄도와 전곡항을 이어주는 방패제 길이다.


멀리 사람들이 수상자전거 체험을 하고 있다.
한번 참여해 보려다가 길게 서있는 줄을 보고 포기...
그냥 바로 전시장 안으로 들어갔다.


전시장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요트들....
개인적으로 그다지 안땡긴다...ㅡ.ㅡ


난 이런 현실적인게 좋더라..ㅎㅎ
저거타고 낚시다니면 재미있을라나?


나중에 돈벌면 저거 정도는 살 수 있지 않을까?



전시장 안에서 제일 맘에 들었던 수륙양용차다.....

어째 전곡항이 탄도항에 비해 사람만 더 많고 볼것은 좀 더 없어보인다....

우리보다 뒤늦게 출발한 집사람이 사람 많아서 도저히 전곡항에 못들어오겠다고 근처 하내 테마 파크로 갔다고 연락이 왔다.
그곳도 앞에 지나가기만 많이 한 곳이라 호기심에 뒤따라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