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터츔은 우리나라에서는 원예식물로 정착해 있는 꽃이 아름다운 1년초로서 연잎을 닮았으나 물에서 핀다하여 "항련화"라 한다.
이는 예로부터 임금의 수라상에 진상되어 반찬으로 널리 이용되었던 허브이기도 하다.
나스터츔의 잎과 꽃을 이용하여 담근 김치를 한련저라 하였으며 일반인들 사이에도 많이 이용 되었다.
학명은 Tropaeolu majus라 하는데 그리스어의 tropaion 즉, 전승기념물인 트로피(trophy)를 뜻하며, "트로이' 전사가 흘린 피에서 생겨났다고 하여 붙여졌다고도 하나, 이 식물의 생김새에서 유래했다는 말이 옳다.
종명의 majus는 "크다"는 뜻과 5월(may)의 뜻으로 해석되는데 꽃이 식물에 비해 크기 때문이라고도 하고 한펴능로는 개화기가 5월이기 대문이라는 설도 있다.
나스터츔은 살균작용이 있어 주로 모발, 두피의 강장, 호흡기, 비뇨기 등에 사용되기도 하고, 특히 잎에는 비타민 C와 철분이 풍부하여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던 어려운 시절엔 비타민과 철분을 보충하는데 좋은 영양식으로 이용되기도 하였다.
이용은 잎과 꽃 모두를 이용할 수 있으며 그대로 먹을 수도 있다.
익기 전의 열매는 피클로 이용하기도 하며 빨강, 황색의 꽃은 대표적인 식용 꽃으로 샐러드나 샌드위치 등에 장식용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나스터츔은 종자 번식이 잘 되나 봄, 가을에는 삽목으로 번식도 가능하다.
애플 제라늄.....
학명 : Pelargonium odoratissimum
영명 : Apple geranium
잎, 줄기에 사과 같은 향기가 있다.
키가 작은 다년초로 목질화된 짧은 줄기에서 옆으로 기듯이 가지를 친다.
꽃은 흰색이며 잎과 줄기에서 사과 향이 난다.
햇볕이 잘 들고 비옥한 토양에서 잘 자란다.
꺽꽂이로 번식한다.
잎은 둔근 하트형의 거치가 있으며 약간 곱슬거린다.
꽃 빛은 흰색이며 위쪽 2장에 빨간 무늬가 있다.
재배가 쉬워 화분이나 플랜터에 심어 연출하기 좋으며 겨울의 그린 인테리어에도 적합하다.
또 향기를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어 유럽과 미국에서는 도시나 농촌 어느 지역에서나 현관, 창틀, 베란다 등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
관산용 이외에 필요할 때 꽃이나 잎을 채취하여 그대로 샐러드, 아이스크림, 케이크나 젤리, 과자의 향이나 장식으로 쓰고 쿠키를 구울 때는 생잎을 넣는다.
또 차와 주스, 요구르트, 펀치 등의 향을 내는 데 쓰이며 집안에 손님이 방문하였을 때 화분의 잎을 비벼서 방향제 대신 사용해도 효과가 높다.
잎에 포함되어 있는 방향유를 이용하여 포푸리, 차, 목욕제, 꽃다발, 압화 등에 이용한다.
또 기분을 맑게 하는 효과가 있어 잎을 넣은 목용물에 몸을 담그면 피로가 풀린다.
신경안정, 유방의 염증, 울체, 이뇨작용.\, 강장작용, 피부탄력, 피지샘 조절, 혈색을 맑게 하는 등의 효과가 있다.
라벤더이다.
이름만 들었었지 어떻게 생긴지 몰랐었는데.....
애들은 알고 있다.... ㅡ.ㅡ
학명 : Lavandula angustifolia
영명 : Lavender
라벤더의 이름은 라틴어의 Lavendo에서 비롯된 것으로서 Lavare 즉 "씻는다"라는 동사에서 유래한 것이다.
고대 로마사람들은 이 꽃을 목욕탕물에 넣어 몸을 향기롭게 했다고 한다.
라벤더는 향기가 좋아서 유럽에서는 향기의 매력에 옛날부터 재배해 왔고 이 향기는 마음을 진정시켜 평안하게 하고 편히 잠들게 하므로 베게속에 라벤더의 꽃을 넣고 자면 좋다.
미국에서도 라벤더의 꽃을 방충제로서 모기나 파리 등의 해충을 쫒는데 이용하였으며, 라벤더유(oil)를 바르면 모기에 물리는 것을 예방할 수 있었다고 한다.
라벤더 오일은 살균, 소독, 방부작용이 있어 이것을 모든 외상에 사용했는데 1차대전 때는 부상병의 치료에도 이용했다.
말린꽃은 가루로 만들어 포푸리를 만든다.
라벤더는 정신안정 및 불안해소, 신체의 기능향상, 화상, 벌레 물린데, 발의 피로 및 발이 부어오른데,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꽃의 수확은 꽃 봉우리가 열렸을때 잎이 2개정도 달리게 잘라서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서 말린다.
고기요리, 샐러드, 소스, 티, 허브 생활용품, 염색 등에 이용한다.
화단에 심을 때는 물 빠짐과 통풍에 좋은 장소를 선택해야 한다.
다습에는 약하므로 배수관리를 잘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양분이 과다하면 정상적으로 생육하지 못하므로 양분을 지나치게 과다하지 않도록 한다.
충분히 자라면 전지하여 실생활에 이용하도록 하며 충분히 개화된 후에 자라주면 다음 해에 많은 꽃이 맺힐 수 있다.
주로 씨와 꺽꽂이로 번식되며, 씨로 번식시킬 때는 번식이 쉽지 않으며 변종이 많이 나오므로 영양번싣의 하나인 삽목(꺽꽂이)로 번식 시키는 것이 좋다.
농원 한가운데 나무로 만든 소와 미끄럼틀 등 아이들이 놀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 있다.
센티드 제라늄 이다.
학명 : Pelargonium spp
영명 : Scented Geranium
제라늄이라 하면 관상용 분화초로 아름다운 빨간 꽃이 피는 잎에서 독특한 냄새가 나는 원예식물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센티드 제라늄은 영명이 말해주듯이 Scented 즉, 향기롭다는 말이 앞에 붙은 방향성 제라늄으로서 잎이나 줄기에 여러가지 향기의 정유를 함유하고 있는 중요한 향료 식품이다.
식물학적으로 말하자면 "방향성 페라고늄" 이라고 해야 옳다.
따라서 관상용은 "제라늄" 이라 하고 향료의 원료식물일 때는 "센티드 제라늄" 이라 하여 구분한다.
센티드 제라늄은 품종마다 각각 향기가 다르며 그 향기가 닮은 식물명을 붙여서 이름 지어져 있다.
특성은 관상용 제라늄 보다 꽃이 그다지 두드러지지 않으며 대게는 꽃에 향기가 없고 잎에 향기가 있으며 대부분이 털이 있고 잎자루 끝에 닭의 며느리 발톱 모양의 꿀통이 있다.
수렵성이 있어서 향료외에 이질이나 궤양에도 약효가 있어 양용한다.
그 외에도 센티드 제라늄은 강장, 살균, 습진, 향수원료 등으로 쓰인다.
성장기의 잎은수시로 따서 요리나 과자의 향기 내기에 쓴다.
정유는 안면용 크림이나 향수에 첨가하여 피부 보호에 쓰이며 티, 쨈, 과자, 포푸리, 목욕제 등에도 이용된다.
Rose geranium, Apple geranium, lemon geranium, Peppermint geranium 등 지구상에는 약 200여 가지가 넘는 변종이 있다고 한다.
그중에서 대표적인 것이 장미보다 더 강한 장미향을 가지고 있는 Rose geranium (Pelargonium graveolens) 이다.
장미오일의 주 성분으로 향수나 화장품, 비누 등의 향료가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센티드 제라늄이라 하면 로즈 제라늄이라고 하기까지 한다.
벌 한마리가 열심히 작업중~~~~
보리지 란다.
학명 : Borage officinalis L.
영명 : Borage
원산지 : 시리아
보리지는 고대 그리스나 로마시대부터 즐겨 애용한 허브로서 꽃이나 잎을 술에 담그었다가 마시면 모든 슬픔이나 시름을 씻어 주어서 기분을 즐겁고 명랑하게 해준다고 한다. 그래서 프리니는 보리지를 "쾌활초(cuphorosium)"라고 불렀는데 그 약효를 친형제나 처, 자식, 친구 등의 죽음을 목전에 두고 있는데도 슬퍼지지도 않으며 한방울의 눈물 조차도 안나올 정도라고 적고 있다.
보리지 술은 모든 것을 잊게 하고 용기를 주므로 십자군 원정때는 병사들의 고별주로 마셨다고 한다. 잎에는 미네랄, 특히 칼슘, 칼륨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이뇨, 진통완화, 발한, 정화, 피부연화작용 등이 뛰어나다. 예로부터 프랑스에서는 잎과 꽃을 허브차로 만들어 감기, 유행성독감에 잘 듣는다고 하여 사용했으며 지금도 즐겨 애용하는데 마그네슘이 함유되어 있어서 간장기능을 강화하여 열을 수반한 감기를 물리친다는 것이다. 또 외과용으로 눈의 염증에도
쓰이며, 잎에서 만든 습포제는 울혈을 풀어주므로 장시간 서서 일하는 사람의 발이 붓는 데도 효과가 있다. 또 피부를 청결하고 매끄럽게 유지해 주는 미용효과도 있다.
최근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보리지의 씨는 "감마리노렌산(GLA)"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월경전에 신경이 날카로워지는 조급증, 습진이나 피부병에 효과가 있다고 보고 되고 있다.
보리지의 어린잎은 오이와 같은 풍미가 있는데 샐러드나 시금치처럼 국에 도 넣고 오이처럼 샌드위치에 끼우면 맛이 더 한다. 꽃은 술에 띄우기도 하고 케익이나 샐러드의 장식용으로도 쓰인다.
또한 설탕 절임한 것은 병후의 체질이 약해진 사람에게 강장제로 먹이면 좋다.꽃은 5-8월에 별같이 생긴 파란 하늘 같은 빛깔의 꽃이 밑을 보고 집산화서로 핀다.이 꽃빛은 성모마리아의 옷을 그릴 때 화가가 이 꽃의 즙에서 고상한 색깔을 그려냈다하여 "마돈나블부"라고 부르게 되었다.
[효능]
잎에는 미네날 특히 칼슘, 칼륨 등이 많이 함유되어있어서 이뇨, 진통, 완화, 발한, 정화작용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