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
궁평항 수산물 시장을 둘러보다 갑자기 먹고싶어 사온 맛조개.
해감도 다 시켜놨다고 해서 그냥 집에가서 바로 삶아먹으려 샀다.
1kg 10,000원
집사람과 함께 가지 않아 비싼건지 싼건지 잘 모르겠으나 덤도 넉넉히 얻어왔다.
일단 깨끗이 씼고.....
사실 시장에서 바닷물에 담궈 놓앗던 것이라 별로 지저분하지 않았다.
살짝 헹궈주기만.....
살짝 삶았다.
오래 삶으면 질겨질 것 같아서...ㅎㅎ
저 뽀오얀 국물은 한번 걸러서 된장찌게나 미역국을 끓여 먹어야 겠다.
일단 접시에 담아놓고 아이들 먹기 좋게 껍질 까기에 돌입.
딸아이가 하나 먹어보더니 지근거리고 질긴게 있다고 하여
껍질과 함께 살주위의 털들도 제거해 줬다.
깨끗이 껍질을 까주고....
소주한잔~~~~
싱싱한 놈을 사와서인지....
맛이 참~~~ 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