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同苦同樂

인천대공원 나들이

집안에서 보기에 날이 화창한 듯 하여 가가운 인천대공원으로 소풍을 갔다.
보기엔 따뜻해 보였는데 바람이 많이 불고 쌀쌀하다.
그래도 아이들은 추운줄도 모르고 잘 뛰어 논다....


물레방아 있는 정자....
꼭 올라가 보겠다고 우긴다.


호수 주변에서...
아이들은 꼭 포즈잡으려면 저런다....
주입 교육 시킨적이 없구만 누가 시켜서 하는것 같이....


딸아이는
샌드위치, 삶은계란....
다 마다하고 과일 한점....


일단 샌드위치부터 한개 먹고....


2차로 삶은계란 하나 먹고....


입안에 하나 가득이다....


너....
뭐하다 들킨듯하다.....
뭐했냐?


계란하나 입에 다 털어 넣고....
입안에 하나 가득 해서 돌아다닌다....


누나가 뭐하는지 지켜보는중....


10살이건 4살이건....
밖에 나오면 뛰어다니는게 아이들의 습성인가보다.


잠깐 쉬어주고



아직까지도 입안에 계란이....


또 뛴다...
바닥이 평탄치 않아 바닥보고 뛰는중....
에전엔 바닥이고 뭐고 없이 앞만보고 뛰었었는데....


근 5~6년만에 사진 한장 찍어본듯 하다.
딸아이가 사진기 가져가서 찍었는데....
이렇게라도 안찍으면 내사진은 거의 없다.....
1년 정도 날 못본사람은 첫마디가 이거다...
" 살이 왜이리 쪘대요? "
나도 모른다..ㅡ.ㅡ


지뿌듯 한가보다...




아이들은 매달리는것도 좋아한다.
엄마가 그리 하지 말라는 건데도..ㅎㅎ


빨래 널렸다.....ㅎㅎ


또 뛴다....
안지치냐?


나와 마찬가지로 사진없기로 유명한......
다이어트 전 사진으로 쓰련다....


아무튼......
한시도 가만히 안 있는다...


동생 유모차 끌고가는......


예전에 딸아이만 있을땐 사진도 많았던것 같은데....
요샌 정인이 사진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거의 운석이 사진이 많다.

이제부턴 좀 많이 찍어줘야겠다........고 마음 먹지만....
항상 사진찍을라면 나오는 엽기 포즈들이..ㅡ.ㅡ

이렇게 느닷없이 찍어야 자연스럽게 잘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