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발,두바퀴 & 네바퀴

1주일만의 궁평항.....

OIEI 2009. 5. 15. 09:14
5월 9일 다시가본 궁평항....
아이들과 나들이 갔다오다 지나가는 길목에 궁평항이 있어 다시 들러보았다.





저번주와 달리 날씨가 청명해 낚시하는 사람이 더 많았다.
지나가는길목에 어떤 부부께서 낚시를 하고계셨는데...
그 중 아주머니게서 손바닥 만한 우럭을 낚으셨다.
큰애는 그게 신기해서 한참을 바라보고 하는 말이...
낚시대 사잔다...ㅡ.ㅡ


이번주는 저번주와 달리 물이 빠지는 시간에 도착한것 같다.
물이 더빠지기전에 보트를 차에 걸고 있다.
항 근처바다에서 낚시를 하고 오신듯 한데...
아이스 박스에 고기가 많았다.


방파제 옆 돌에 붙어있는 소라(?)다
큰애가 바위에서 떼는데 안떨어지려고 반항하더란다..... ㅎㅎ


주꾸미 잡는 도구다.
방파제 한쪽에 놓여있었다.



저번주나 이번주나 틀려진건 물의 양뿐.....
배들이 정박해 있다.
저 배들은 낮엔 안나가나?


궁평항에서 궁평해수욕장 가는 길목에 장승들이 서있다.
물이 차면 길이 잡겨 장승 윗부분 뿐이 보이지 않는다.



아이들이 감자튀긴것을 먹고있다.
나름 맛이 괜찮다.


저 배는 조업 나가나보다.
궁평항에 와서 본 배중에 가장 힘차게 움직이던 배였다.


어째 떨떠름한 모습인데....


아까 본 정승이다.
잠시 다른곳을 둘러본동안 물이 저만큼 빠졌다.


궁평해수욕장 넘어가는 길이다.
만조때는 이렇게 바다속에 가라앉아 있는 길이다.



바라본지 10여분 지났나?
썰물에 길이 들어난다.
원래 도착했을때가 간조가 진행된 때인 모양인데 1시간이 다 지나지 않았는데 물이 많이 빠졌다.

서해쪽은 이러한 길이 참 많다....
대표적인게 제부도 넘어가는 길이고....
탄도에서 누에섬 넘어갈때도 그랬고....
간월암 들어가는길...
선감도 아래쪽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