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발,두바퀴 & 네바퀴
헌책방 보물섬
OIEI
2009. 4. 27. 15:18
동두천서 귀가하던중 책을 좀 보고 가기로 하고 파주출판단지 내의 보물섬으로 향했다.
보물섬은 아름다운 가게에서 운영하는 헌책방이다.
1시간 가량 걸려서 출판단지로 들어서니 작은 아이가 또 신이 났다.
"책사러 가는거야?"
작년에 한번 데려왔는데 그게 기억이 나는가보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보물섬이 있는 곳으로 올라간다.
평소에 없던것들이 눈에 띄어 살펴보니...
천안쪽에 있는 대학생들의 작품전시이다.
계단을 올라와 보물섬 쪽을 바라보았다.
비가와서 날이 어두워서인지 보물섬에서 비치는 불빛이 아늑해보인다.
보물섬 앞에 놓여져 있는 철제 상자들이 보인다.
철제 상자들 안엔 책들이 들어있다.
날시가 좋을때엔 저 안에 있는 책들을 꺼내 볼 수도 있다.
보믈섬 전경이다.
평소보다 좀 늦게 도착해서 폐문 시간을 물어보니 오후 6시란다.
아직 시간이 1시간정도 남아 둘러보기로 했다.
보물섬 내부 모습.
분류별로 정리가 잘되있는것 같아 보인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분류가 좀 애매하다.
원하는 종류의 책은 알아서 꼼꼼히 살펴봐야 된다. ㅎㅎㅎ
아이들이 앉아서 책을 볼 수있는 공간도 있다.
날시가 안좋아 가족단위 손님이 없어 한산하지만....
날씨 좋을때엔.....
이곳에서 가장 북적대는 장소이다.
보물섬 입구의 철제 조형물.
오늘은 찾는 종류의 책이 없어 아이들책 몇권만 들고나왔다.
이곳은 책값이 매우 싸서 참 좋다.
아이들 책 몇권과 CD한장, 집사람이 피룡한 책1권등해서 10가지를 산것 같은데 만원정도 한다.
십자수 도안이 박스로 하나 있었는데....
아직 집사람이 공예영역을 십자수까지 넓히지 않아 그냥 두고 나왔다.
아마도 십자수를 하고 있다면 매우 유용할 것 같은 도안들이다.
관심 있으신 분은 한번 가서 둘러보는것도 좋을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