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발,두바퀴 & 네바퀴
융건릉
OIEI
2009. 3. 2. 11:11
3월 1일........
아이들도 집안에만 있어서 답답한지 밖으로 나가자고 한다.
가까운 곳에 어디 산책 갈만한데가 없을까 하고 찾아보다 화성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이유는 이 책 하나.....
예전에 딸아이 사다준 책이다.
여기보니 융건릉이 집에서 가깝기에 목적지로 잡았다.
도착......
입장료는 어른 1000원, 어린이 500원
주차비 2200원
입구에 수령 140년의 향나무가 있다.
얼핏 보면 죽은 나무 같았는데 자세히 보니 한편에선 아직도 잎이 무성하다.
이제 봄인가보다.
진달래가 꽃이 벌써 필 준비를 하고 있었다.
융건릉은 융릉과 건릉으로 나뉜다.
융릉은 사도세자와 혜경궁 홍씨가 묻힌곳이고 건릉은 정조와 효의왕후가 묻힌곳이다.
융릉 가는길...
융릉 바로 아래 곤신지가 있다.
날이 가물어서인지 그다지 깨끗해보이지 않았으나 자세히보니 잉어들이 참 많다.
융릉이다.
나들이 나온 사람들이 많다.
이곳은 제사를 모시는 곳이다.
휴일인데도 체험 학습을 나온 학생들이 많았다.
아래쪽에서 바라본 융릉이다.
비공개지역이라 가까이 가볼수가 없다.
들리는 말에 의하면 명절에는 개방한다고하니 가까이서 보고싶으면 명절에 맞춰 와야 한다.
우리집에선 거의 힘든일~~
융릉을 바라보고 오른쪽에 비각이 하나 있다.
비각 안에는 비석 두개가 있다.
하나는 후대에 세워진것이라 한다.
융릉에서 건릉 가는길.
산책로로 그만이다.
신록이 우거질때 오면 정말 좋을듯 하다.
저 멀리에 홍살문과 건릉이 보인다.
역시 제사를 모시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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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릉의 것보다 더 세월의 흔적이 많이보인다.
융릉보다 건릉이 정비가 덜된듯하다.
사도세자의 릉은 아들이 신경을 많이 쓴 이유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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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더 안보인다......
그나마 옆쪽에서 빗겨찍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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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실에서 능을 바라보면 봉분이 안보인다고 하기에 제실뒤쪽으로 가서 바라보니 정말 안보인다.
조상에대한 경와심을 주기 위한 이유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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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비각과 비석이 있다.
여기는 하나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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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릉에서 입구로 나가는길.
융건릉은 조용하게 산림욕하기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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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릉 답사수첨 뒷쪽에있는 스탬프 찍는곳.
아직 다른 조선왕릉은 아직 가보질 못했다.
이제 아이들 데리고 하나하나 다녀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