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까리~?

학기중 운동장 공사?

OIEI 2009. 5. 13. 10:16
집앞에 초등학교가 있습니다.
물론 우리 큰아이도 그 학교에 다닙니다.

몇일전 보니 운동장 담장을 따라 펜스를 설치하더군요.
그리고나선 그 다음날부터 학교 운동장쪽 창문을 열어놓지를 못합니다.
뭔가를 공사하는지 포크레인과 덤프트럭의 소음과 먼지때문이죠.

아이에게 물어보니 운동장에 인조잔디까는 공사를 한답니다.
공사기간은 두달이라고 하더군요,
아이말이라 진짜 두딜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이는 앞으로 공사끝날때까지 운동장에서 체육을 못한다고 약간 아쉬워 하더군요.



제가 좀 무쉭해서 드는 의문인데요.

이런 공사를 꼭 학기중에 해야하는건지 의문이 갑니다.
방학때 하면 안되는 건지?

체육수업도 있을 것이고...
아이들 수업시간에 밖의 소음때문에 집중도 잘 안될 것이고...
또 대형 차량이 들락거리는데 아이들 안전도 걱정이되고...

비단 이 학교 문제만이 아닙니다.
조카 아이가 다니는 고등학교에서도 마찬가지고....
조카아이가 작년까지 다니던 중학교도 마찬가지고...

지금 죄다 공사중이더군요...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현시점의 실업율을 낮추기 위해 공사를 하는거라는 이상한 소리도 들리고요...

뭐....
소문엔 그다지 신경 안쓰는 타입의 인간인데..

정말로..............

저런 공사는 방학때는 못하고 꼭 학기중에 해야하는건지 어디다 물어봐야 하는건지 모르겠네요.